개나리,진달래, 목련, 벗꽃이 지면서 4월의 꽃들이 연이어 핍니다.
어쩌면, 봄이 한참 무르익는 달이 4월이 아닌가 싶습니다.
4월을 보내면서 뜰악에 꽃들이 한창입니다.
벌써 시들어가는 꽃들도 있구요.
4월의 마지막 날, 4월을 보내면서 뜰악에 핀 꽃들을 카메라에 담아봅니다.
먼저, 요즘 어디가나 만발한 영산홍이 우리집 뜰악에도 한창입니다.
그리고 황철죽, 백철죽도 예쁘게 꽃을 피웠구요.
그리고 대문에 들어서면서 몇나무 심겨진 박태기나무물도 열매처럼 가지에 뭉친 빨간색꽃들을 매달았습니다.
목단도 꽃을 피웠구요.
앞쪽에 4개, 뒤쪽에 한개 모두 5개의 꽃이 풍성하게 피었습니다.
(겹)황매화도 노란색 예쁜 꽃들을 마당 이곳저곳에 피워놓았습니다.
겹황매화는 죽단화라고 부르기도 하고 죽도화라 부르기도 하지요.
빨간색꽃잔디와 흰색꽃잔디도 어울어저 피었습니다.
그리고, 화단 한곳 심겨진 그 자리에서 매년 꽃을 피워주는 예쁜 녀석이 또 있습니다.
앵초 입니다.
지금까지는 매년 때되면 때맞춰 피워주는 꽃들이었지요.
다음은 양재화훼단지에서 지난 4월초에사다가 심은 원예꽃들입니다.
처음 며칠동안은 비실대기만 하던 녀석들이 며칠지나면서 왕성하게 꽃들을 피워줍니다.
메리골드,목가렛, 데모루포세카 그리고 사파니아꽃 종류들 입니다.
그리고, 양재화훼단지에서 함께 사다 심은 이태리봉선화 입니다.
4월초부터 시작해서 서리가 내리는 11월말, 12월초까지 끈질기게 꽃을 피워줘 특별하게 예쁨받는 녀석들입니다.
우리집 마당에 매년 불려와서 꽃을 피워주는 단골꽃 이지요..
금년에는 새롭게 흰색꽃도 개발돼 출하된 모양입니다
처음보는 흰색꽃도 함께 데려왔습니다.
그리고 금년들어 유난히도 많이 핀 제비꽃들을 봅니다.
누가 심어준 것도 아닌데 어디서 왔는지 저혼자서 날아와 꽃을 피워줍니다.
보라색꽃에 흰색까지 곁들여 이곳저곳에서 꽃을 피웠습니다.
그러니까 마당에 핀 야생화(들꽃)가 되겠지요.
또 야생화로 민들레도 여러곳 노란색꽃을 피웠습니다.
벌써 홀씨되어 씨앗을 날려보낸 녀석들도 많구요.
오늘이 4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벌써 시들기시작하는 녀석들도 있어서 다시 보려면 내년 이밈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매년 4월이면 뜰악에 어떤 녀석들이 꽃을 피워주는지 기억하고자
4월의 마지막 날, 뜰악에 피어있는 4월의 꽃들을 정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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