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을 맞으며(남양성모성지)

 

 

 

2014년 1월1일, 새해 첫날, 남양성모성지를 찾았습니다.

새해의 첫날이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었기 때문입니다.

새해의 첫날을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 미사로 시작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한 해가 성모님의 보호와 전구 속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남양성모성지의 성모 마리아상(像)입니다.

 

 

'성모 마리아'께 '천주의 성모'라는 칭호를 공식적으로 부여한 것은 에페소 공의회(431년)입니다.

지역마다 다른 날자에 기념해 오던 이 축일은 에페소 공의회 1500주년인 1931년부터 세계 교회의 보편 축일이 되었고,

1970년부터 모든 교회에서 해마다 1월1일에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바오로6세 교황은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을 1968년부터 세계 평화를 위하여 기도하는 '세계평화의 날'로 정하였습니다.

이에따라 성당에서는 평화의 어머니이신 마리아를 통하여 하는님께 평화의 선물을 청합니다.

 

 

 

 

 

너무 많은 신자들이 찾아와 앉을 자리가 없었고 성당밖에 별도로 준비된 의자에까지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로 넘쳤습니다.

새해 첫날이자 '천주의 성모 마리아 대축일'이다 보니 '남양성모성지'가 많은 신도들의 순례길로 선택 되었던 모양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