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12월10일(월요일)- 국화 꺽꽂이
뒷마당에 아직 슬어지지않은 노란국화꽃 몇송아가 앞마당 화단 구석으로 옮겨 젔습니다.
꺽꽂이를 해 놓은 셈이지요.
국화는 다년생초라 했으니 꺽꽃이를 해 놓으면 그 자리에 뿌리를 내리고 내년에 살아 오르지않을까 싶어서지요.
나무마다 삼목시기는 다르다고 하지요.
보통 따뜻한 3-4월이나 6-10월에 접목하면 된다고 하던데...
이 녀석들은나무도 아니고 가을풀꽃이다 보니 지금이면 어떨가 싶은데...
내년 봄에 이 자리에서 싻이 오르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말고지요.
...그리고, 또다른 실험
뒷뜰 노란국화꽃들의 줄기들을 꺽어 물병에 담구었습니다.
아직 확실치는 않지만 줄기에서 뿌리가 생기는듯 보입니다.
뿌리가 크게 나오면, 물병의 물을 계속 갈아 넣어주면서 상온에서 보관했다가 내년 봄에 화단에 자리잡게 해주려구요.
국화꽃을 화분에 심고 키워 내년 가을에 파시는 농민들이야 쉬운 방법들이 있겠지만
이처럼 실험을 재미삼아 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겠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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