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10년도 더 되었을까?, 안성친구로부터 묘목몇그루를 얻어다 싶은 호두나무가
이제 제법 자리를 잡고 열매를 달고 있습니다.
안성친구는 군대 고급장교시절, 예편을 대비해 안성땅에 호두나무 100여그루를 심어 놓았었는데
그것들이 자라서 지금은 규모큰 호두농장이 되었드랬지요.
그 친구야 전문적으로 또 전업으로 호두를 키워내 가을이면 출하하고있는데
방치하다싶이 키우고있는 우리집 호두 몇나무는 매년 시늉만하다 끝나고는 했었지요.
그런데, 올해는, 보니까, 그래도, 여러개 호두를 건질수 있겠다 싶습니다.
대롱대롱 매달려들 있으면서 가을을 기다리고 있는듯 보입니다.
몇개나 건질지 모르지만 오래전에 사놓은 호두까기 가위를 금년에는 그래도 사용해볼수있지않을까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