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목시장에서 귀하게 여기면서 값을 많이 받느게 철죽가운데 황철죽입니다.
흖치도 않아서 이집 저집 애써 찾아야 합니다.
그 다음이 백철죽,
그리고, 흔하게 판매되는 것이 일반 연분홍색 철죽들입니다.
그헣다보니,집마당에 연분홍색 철죽들은 아주 많이 심겨저 있읍니다.
그다음 백철죽도 여러나무가 심겨저있습니다.
황철죽은 상대적으로 몇나무 없습니다.
앞마당 화단에 모두 4나무가 전부입니다.
그런데, 지금 나가서 관찰을 해보니, 한나무가 고사직전입니다.
고사직전이기보다는 겨우겨우 잎새들을 몇개 달고 살아나려 애를 쓰늗듯싶고 살아 날듯 여겨 집니다.
그리고,잎새만 무성한 두 나무는 꽃을 피우지 못했습니다.
한 나무만 겨우 꽃을 피웠습니다.
다른색 철죽들에 비해 황철죽이 상대적으로 생존력이 떨어지고
그렇다보니, 개체수가 적고 따라서 가격이 높은 모양입니다.
지난해 겨울이 유난히 식물들에게는 어려운 겨울이었던게 아니었나 싶습니다.
황철죽만 심하게 고생한게 아니라
잔디도많이 죽었고 다른 나무들도 고생한 흔적이 역력합니다.
그런데,,,그 나무, 꽃을 피운 황철죽 마저도 꽃들을 떨구고 고생이 심한게 아닌가 싶어 자세히 들여다보니
계속해서 꽃망울을 머금어 피워내고 있습니다.
건강하다는 뜻이겠지요?
그리고, 꽃은 피우지 못했지만 두 그루 또다른 나무도 잎들은 싱싱합니다.
잘들 살아남아주기만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