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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중간닭장 철거

by 鄭山 2012. 4. 6.

 

 

'실키'들이 살고있는 중간 닭장을 철거 하기로 했습니다.

비오는 날이면 비가 들처서 바닥에 고이고 계분과 섞여 불결해지기 때문입니다.

 

원래 원앙새를 키우려고 비가 내려도 상관없는 평면천장으로 만들어 노출을 시켰었는데

닭을 키우게 되면서 지붕에 베니다를 얹어 비가 들치지 못하도록 조처를 했었지요.

그러나, 평면지붕으로는 기본적으로 빗물을 충분히 막을수 없었고 추가시설을 하자니 번거로웠습니다..

그리고 또, 닭을 키울수 있는 여유공간이 있다보니 자꾸만 새로운 품종을 들이게 되고

결과적으로 사육품종 줄이기가 번번히 공염불로 끝나곤 했습니다.

과감하게 뜯어냈습니다.

 

철거후 빈 공간에는 앞마당 화단에서 너무 웃자랐다 싶은 하얀색 철죽들을 옮겨 왔습니다.

 

있다 없으면 허전합니다.

있던 닭장을 철거하고  빈 공간이 생기니 어쩐지 허전해 보입니다.

흰색 철죽들이 꽃을 피워주면 괜찮아 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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