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마당에 주목나무가 새그루 자라고 있습니다.
사진속의 두 주목은 그래도 비교적 큰놈들이고
뒤쪽 큰나무 뒤편으로 작은 녀석이 하나 더있는데 가려저 보이지 않습니다.
작년가을에 처음 발견하고 희안해 있는데
이번 가을에도 여전합니다.
빡란 열매가 맺어저 있는데...
가운데 큰나무에는 열매가 없고 양족 두나무에만 열매가 매달려 있습니다.
은행나무에 암수가 있어 암놈나무에만 열매가 매달린다 하는데
이 녀석 주목도 암수나무가 나뉘어저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서울농대 임업과를 나오고 목재회사에서 평생을 보는 친구가 주목나무는 안수구분이 없다는데
우리집 녀석들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가운데 놈은 열매가 없고 양쪽 두놈은 열매를 매달고 있습니다.
농대출신이라고 모든걸 다 알수도 없을테고 꼭 알아야될것도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