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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장충단비

by 鄭山 2011. 12. 12.

 

 

 

장충단비(奬忠壇碑)입니다.

서울 장춘단공원 입구 입니다.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1호 입니다.

 

장충단비는 을미사변때 희생된 영려들을 위로하기 위한 장충단(奬充壇)에 세워젔던 비석 입니다.

1895년(고종32년) 을미사변때 명성황후가 시해되었고, 궁내부대신 이경직과 시위대장 홍계훈을 비롯한 많은 병사들이

일본군에 대항하다 죽었지요.

고종황제는 1900년(광무4년)에 이들을 위하여 사당을 짓고 제사를 지내도록 장충단을 세웠는데

이 때 이 비석도 함께 세워따고 했지요.

1910년 한일합병고 함께 장충단은 폐지되고 비석도 함께 뽑혔답니다.

1920년년대 후반에는 이곳에 벚나무를 심어 공원을 조성하고 이곳을 '장충단공원'이라 하였답니다.1

945년 광복과 함께 장춘단비를 다시 찾아 지금의 신라호텔 자리에 세웠고 1969년에 지금의 이 자리를 옮겼다구요.

비석 앞면에 새겨진 '奬忠壇'글씨는 당시 황태자였던 순종황제가 쓴 것이랍니다.

당시 육군부장이었던 민영환이 비석의 뒷면에 새겨진 비문을 썼는데

그 내용은 장충단을 세우게 된 내력과 의미를 기리는 글 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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