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탄 암놈'루루'를 원래 살던곳 동해 한일농원으로 돌려보내고
그곳 동해에 보내논 우리집 적구 '시루'새끼를 한마리 데려 왔습니다.
원래대로 적구와 블랙탄 세트를 키우려구요.
숫놈이 블랙탄 '미루'인데도, '시루'녀석이 계속 적구강아지만 생산해서 블랙탄강아지도 얻어보고자
적구암놈'시루'를 보내고 블랙탄 암놈'루루'를 데려왔었지요.
블랙탄이 쌍으로 함께 있다보니 블랙탄만 생산하더군요.
그래도, 뒷뜰에 적구와 블랙탄이 함께 어울리던 옛날이 생각나서 다시 원래대로 돌렸습니다.
'시루'를 다시 데려 올까하다가 강아지부터 다시 기르는 재미가 별다르지않겠나 싶어
'시루'가 낳은 새끼강아지를 데려 왔습니다.
그러니까,전에 대려와 시골집에서 키우고 있는 '시루'새끼 '잔디'의 동생이 되는 셈이지요.
그래서 이름을 '잔디2'로 했습니다.
2달된놈을 데려다 뒷베란다에서 키우다가 밖으로 내놓앗습니다.
개는 실내사육견보다는 실외사육견이 더 튼튼하고 좋지않겠나 싶어서지요.
암놈은 다 그런가요?
욕심많고 활발하도...
'시루'가 정신없더니 '루루'가 더하면 더했지 모자라지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놈 잔디2, '루루'보다 더할듯 싶습니다.
온통 뒷마당 전체가 제집 안방입니다.
뛰고 달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