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공원안에 세워저 있는이이(李珥) 이율곡(李栗谷)
선생의 동상 입니다.
조선시대의 문신이며 성리학자, 정치가 였지요.
박정희 대통령시절, 서울신문사와 애국선열조상건립
위원회가 주도해서 건립된 15기 동상가운데 하나
입니다.
1969년 8월8일 이양구 동양시멘트 사장이 헌납해서
조각가 김정숙 교수가 제작한 작품 입니다.
어머니 신사임당의 동상과 나란히 세워저 있습니다.
이 동상도 원래 사직단 자리에 위치해 있었는데
1987년 사직단 복원공사를 하면서 지금의 뒷쪽
이 자리로 옮겨저 다시 세워젔습니다.
뒤로 종로도서관이 위치해 있습니다.
정부기록사진첩에 실려있는 원래의 이율곡 선생 동상 모습 입니다.
1987년 사직단 복원공사 때 옮겨진 지금의 동상에는 원래의 거창했던 계단석 들이 모두 사라지고 없습니다.
조선시대의 유물을 복원한다면서 근대사의 유물은 축소, 훼손한 결과입니다.
적어도 나라가 하는 일이었을 터안데 이래도 되는 것인지 안타까울 뿐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