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소속 특공대원이 중국어선의 서해상 불법조업 단속중 중국인 선장의 흉기에 찔려 사망을 했답니다.
2008년 전남 목포 소흑산도 앞바다에서 단속해경이 목숨을 잃은 이래 두번째 라구요.
서해상의 중국어선 단속은 이제 단속이 아니라 전투양상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중국당국은 사과는 커녕 자기네들 어민권익 보호와 인도적 대우만을 요구하고 있답니다.
그런데도, 광화문과 시청앞은 조용하기만 합니다.
동두천에서 두명의 여고생이 훈련중이던 미군장갑차에 치어 사망했을때
시청앞과 광화문은 온통 촛불시위로 뒤덮혔었던 기억인데요.
지난 7월 한.EU FTA가 발효되었습니다.
시청앞과 광화문, 조용했었지요.
그런데, 한.EU FTA와 크게 다를바 없는 한.미FTA가 국회를 통과하니
광화문에 또다른 촛불시위가 연일 계속된다고 들었습니다.
참, 이싱합니다.
미국만 유독 싫어하는 사람들이 꽤나 되는 모양입니다.
6.25의 참화에서 우리를 건져주고
오늘의 우리가 있기까지
경제적으로 군사적으로 많은 도움을 준 나라가 바로 미국인데도 말이지요.
그리고, 그 촛불시위의 단골손님들,
천암함 피폭침몰때나 연평도 피폭당시 시청앞이나 광화문을 지나라도 가셨는지 묻고도 싶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