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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우리집 목련

by 鄭山 2017. 4. 10.



우리집 뒷마당에 목련나무가 한그루 서있습니다.

'자목련'입니다.

묘목으로 사다가 키워서 지금은 제법 큰 나무로 성장을 했고

붉은색(자색인가?) 큰 곷을 많이도 달고 서있습니다.

묘목상이 백목련이라했는데 키우다 첫꽃을 피우니 자목련이었습니다.

백목련이면 어떻고 자목련이면 어떻습니까?

건강하게 자라서 때되면 풍성하게 꽃피워주면 좋지요.



담넘어 앞쪽 빈집에 백목련이 주인도 없이 꽃을 피웠습니다.

할머니 한분이 하얀 강아지하고 사셨는데 이태전 아들네집으로 가신다면서 집은 비웠고

할머니는 그후로 돌아오시지않습니다.

보니까. 지붕틈새로 고양이가 한마리 살더군요.

백목련도 사진에담 아와야 겠습니다.

하얀 매화꽃도 한창이로군요.

우리집 자목련 얘기하다 빈집 백목련 얘기를 늘어 놓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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