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호수변에 위치한 '기흥레스피아'를 찾았습니다.
시민들을 위한 운동시설도 있고 여러 종 화초류들이 자라는 근린공원이지요.
사실은, 근린공원이기 전에 하수처리장 시설이고 시설주변을 공원으로 조성해 놓은 곳 입니다.
물가에 조류관찰대가 있습니다.
관찰창문으로 내다 본 오리 두마리의 유영(遊泳) 입니다.
여러마리가 관찰되고는 있는데 너무 멀리서들 놀고있고
요 녀석 두마리가 가깝게 미끄러저 닥아오고 있어서 카메라에 담습니다.
제 녀석들은 먹이찾아 헤엄치는 것일테지만
사람들은 오리의 유영이라며 한가로워들 하지요?
머리가 붉은 깃털로 덮혀있는 걸보니 청둥오리는 아닐테고
이름 확인하느라 고생 좀 시키게 생겼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