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촌 경내를 돌다가 나무위에 앉은 산비둘기 한쌍을 맞났습니다.
나무밑까지 조용히 걸어가서 가지위에 앉은 녀석들을 카메라에 담는데...
녀석들, 제 위치가 높다고 안심했는지 날아가지않고 잠시 앉아있어 줘서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가깝게 접근해 본게 처음인듯 싶슾니다.
참, 한번 더 있었군요.
재작년이었던가요? 거실 창문을 들이받고 창밑에 떨어저 눈만 껌벅이고 있던 놈을 안정시켜서 날려보내준 적이 있었지요.
모든 개체들이 그렇지만 녀석도 가까이 보니 참 예뻣던 기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