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1월25일(토요일) - 민물 가마우지
여러 해전, 중국소수민족을 다루던 다큐멘타리영상을 TV를 통해 볼수있었습니다.
배를 띠우고 시커면 새를 물속에 들여보내 고기를 낚아올리게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목을 묶어 고기를 삼키지못하게 하고 잡아온 고기를 빼앗는 낚시방법이라고 했습니다.
희한한 새도 있구나 했었지요.
그런데 그 새를 몇년전, 집에서 가까운 기흥호수가에서 만났습니다.
두 날개를 활짝 펴고 햇볕에 젖은 날개를 말리고 있었습니다.
다큐멘타리에서 보던 그 새를 이곳에서 보다니...대박이다 싶었지요.
'민물가마우지'입니다.
원래는 철새이던 녀석들이 요즘은 기후변화로 이땅에 남아 살고들 있다는 군요.
처음에는 제주도쪽에서 일부 발견되더니 요즘은 전국 어디에서나 쉽게 발견된다고 하네요.
아에 어떤 자료는 텃새라고 표현하고 있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겠지요?
녀석을 처음 발견하고 난후 그 이후로는 자주 호수가에서 만날수 있었습니다.
수원 서호에서는 족히 백마리도 넘겠다싶은 녀석들의 떼를 만나기도 했었고요.
오늘의 사진은 지난 가을 가까운 동백호수에서 만났던 녀삭입니다.
호수가 새들의 쉼터로 만들어 놓은 나무말뚝위에 올라 앉아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있더군요.
멀리 가까이 이쪽에서 저쪽으로 여러컷 담았습니다.
실컷 담았습니다.
너무 많은 컷이어서 파일속에 넣어두고 있다가 그 가운데 몇 컷 골라서 오늘,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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