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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3912) - 은이성지

by 鄭山 2025. 1. 26.

2025년1월26일(일요일) - 은이성지를 찾아 

 

 

 

척주수술을 받은후 처음으로 성지를 찾았습니다. 

주일성지미사에 참석하기위해서입니다.

수술후 1달17일만입니다.

첫 외출인 셈이지요.

그동안 2달가까이 미사도 참석치 못하고 성사도 보지 못했습니다.

오래간만에 주일성지미사를 모셨습니다.

죄스러웠습니다.

오래간만의 외출에 카메라도 들었습니다.

제일 가벼운 놈으로 올림푸스 E-M1에 14-150mm고배율줌렌즈를 마운트했습니다.

미사시작 1시간전에 도착해서 성지의 이곳저곳을 오래간만에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겨우 1.500보를 걸었는데... 다리가 아파오는군요.

욕심이 좀 과했나 봅니다.

아직 출사까지는 욕심내어서는 않되겠다 싶었습니다.

그동안 뜻없이 뱉아내던 표현, '꽃피고 새우는 봄이 오면 출사에 동행할수있겠지요.' 라는 말이

어쩌면 맞는 말이 되어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하나,둘씩 일상을 향해 다가가고 있는듯 싶습니다.

서두르지말고 천천히 보행훈련을 계속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