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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3070) - 늦가을 꽃들

by 鄭山 2024. 11. 25.

2024년11월25일(월요일) - 늦가을까지 남은 꽃들

 

 

 

겨울이 시작된다는 입동(立冬)이 이미 여러날지난 지난 7일이었지요.

절기상으로는 , 그러니까, 지금이 겨울의 시작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양력월력으로는 11월까지가 가을이고 12월, 1월, 2월이 겨울이라고 한다지만요.

겨울의 시작이던, 가을의 끝자락이던, 세월 하나는 참 잘도 갑니다.

그래도 꽃들은 아직 피어들 있군요.

오래간만에 앞,뒷마당에 피어있는 꽃들을 담아봤습니;다.

벌써 이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갑니다.

작은꽃 국화들이 여러색 피어있고 아네모네가 아직도 몇 포기 꽃을 피워놓고 있군요.

아스타라고 부르는 청화쑥부쟁이가 앞뒤마당 이곳저곳에서 한창입니다.

그리고 우리께 사랑받는 꽃, 이태리봉선화가 아직도 시들줄 모르고요.

예년같으면 금잔화가 기세등등할터인데 카메라에 찍혀있지않은 걸 보면

금년에는 모두 이사들을 간 모양이지요?

다시 눈여겨 찾아봐야겠습니다.

그러니까, .오늘자 카데고리 '오늘'에  올린 꽃들이 금년의 우리집 마지막 꽃들이 되지않겠나 싶습니다.

오늘은 마크로렌즈로 몇 송이만 담았는데 날잡아 많이 담아서

'올해를 보내는 마지막 우리집 마당꽃'이라는 제목으로

요즘 재미를 되살리고있는 동영상으로 만들어 보아야겠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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