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11월26일(화요일) - 증평 좌구산천문대를 찾아
충청북도 중평에 위치한 좌고산천문대를 다녀왔습니다.
미국에 잠간 머물러 살때 로스앤젤리스 인근 그리피스천문대를 한번 방문해본 기억이 있었는데
그러니까, 두번째 천문대방문이로군요.
성당사진동아리 사우 몇분과 번개출사로 좌고산휴양림을 찾았는데 그 좌고산에 천문대가 있더군요.
좌고산이라는 산도 처음이고 물론 천문대도 처음입니다.
좌고산천문대는 356mm굴절망원경을 통해 하늘의 별들을 관찰할수았는 곳이라고 했습니다.
356mm굴절망원경이라고 하면 국내 최대라고 하더군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몹씨 흐린 날이어서 찬체망원경을 통해본 하늘은 그저 먹구름이었습니다.
대신 영상실에서30분동안 깜깜한 밤하늘의 별들과 별자리공부를 했습니다.
전시실에서는 달 모양 둥근 모형도 있던데 달의 뒷부분 모습도 볼수있었고요.
달하면 평생 앞모습만 보고살았는데...특별한건 없지만 그래도 뒷모습을 볼수있어 좋았습니다.
우주선으로 달의 뒷면에 착륙한 나라는 미국도 러시아도 아닌 뙤놈들이란데서 찜찜하기는 했지만요.
천문대방문은 낮보다는 밤이 재격이겠지요?
별빛이 초롱초롱한 밤하늘이어야 되겠습니다.
사전예약이 필수인데... 예약하고 온 날이 맑은 밤하늘이어야 되겠고요.
낮이건 밤이건, 천문대구경을 했으니 그걸로 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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