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6월5일(수요일) - 이효석문학관
이효석문학관입니다.
강원도평창군 봉평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효석이 봉평애서 태어났고, 봉평을 배경으로해서 쓰여진 그의 단편소설 '메밀꽃필 무렵'이
근대단편문학사의 백미로 꼽히는 그의 대표작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보니, 봉평하면 이효석이 연상되곤 합니다.
가을이면 봉평에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고 메밀꽃축제와 효석문화제가 열립니다.
축제는 봉평전통시장,이효석문학관, 메밀꽃밭,효석달빛언덕등에서 열립니다.
그 중심은 메밀꽃밭과 이효석문학관,효석달빛언덕이라고 할수있겠습니다.
오래간만애 봉평울 둘렸더니 많이 변했군요.
이효석문학관도 자리는 그 자리인데 새로 건축을 했는지 옛날 모습같지않게 세련되게 단장되어있군요.
해설사께서 이효석의 일대기와 작품세계를 소상히 설명해 주시는군요,
단편적으로 알고있었던 내용들이기는 해도 구체적으로 일깨워주시니 새로웠습니다.
경기고, 서울대학교 직속 선배님이셨군요.
벽면 계시물에 이효석이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우등으로 졸업했다면서
건물사진도 함께 나오는데 그 학교사진이 낯익었습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니 그게 우리 학교다닐때 도서관으로 쓰였던 건물이로군요.
효석과 같은 건물을 들낙였구나 하는 생각이 들면서, 웬지 일체감을 느끼는듯 반가웠습니다.
누구는 이렇게 말하지요.
"영국에 세익스피어가 있다면 한국에는 이효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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