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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909) - 밤과 그의 낮

by 鄭山 2024. 7. 15.

 

 

같은 피사체의 '밤과 낮' 입니다.

며칠전에 민속촌 야간개장에 맞추어  밤풍경을 담아봤었지요.

민속촌의 밤, 이곳저곳을 돌면서 밤풍경을 담고 야간의 민속공연 '연분'도 담았었지요.

문득, 담았던 야간 풍경의 낮풍경은 어떤 모습일까?

비교사진을 만들어보면  나름 재미있지 않을가 싶었습니다.

모두 10장의 밤장면 사진을 올렸었는데, 그때의 10곳 밤장면 모두의 낮풍경을 찾으면 합해서 20장.

그건 너무 많아서 한묶음으로 역을수는 없겠지요.

왜냐면, '오늘'에 올리는 사진들은, 그동안  10장을 넘지않도록 편집을 했었으니까요.

그래서, 오늘도 10장안으로 편집을 해야겠다 생각하고  5곳 장면을 찾아서 낮에 다시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민속촌 정문의 밤과 낮,입구 초가집 지붕의 밤과 낮, 한약방 접객실 등불의 밤과 낮, 연등다리의 밤과 낮

그리고 관아정문의 밤과 낮이 편집이 되는군요.

가급적 밤에 찍었던 기억을 살려서 다시 그 자리에서 촬영한다고 했는데 편집해놓고 보니 조금씩 편차가 나는군요.

밤과 낮을 비교하는 사진으로 엮어 보기는 했는데... 기대했던것 만큼 재미있지는 않군요.

차라리 밤과 낮을 한 사진으로 묶어 모두 10장면 사진으로 했으면 어떨가도 싶었는데...

그렇게 되면, 밤낮 두장을 한장으로 묶는 과정에서 사진 좌우가 심하게 잘리겠다싶어 포기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별로라는 생각이 듭니다.

버려버릴가 생각타가 그래도 한다고 해봤으니 묶어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는 것마다 모두 만족스러울수는 없지요.

어느날은 재미있고 어느날은 별로일수도 있는게 '일상'이 아니겠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