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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518) - Photobook

by 鄭山 2022. 12. 21.

2022년12월21일(수요일) - Photobook

 

 

 

 

앨범제작업체 'SNAPS'에 제작을 의뢰한 PhotoBook이 만들어저 왔습니다.

문예진흥원의 '22년도 예술교육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매주2시간x10개월의 사진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했었습니다.

그 결과물로 PhotoBook을 한권씩 제작해서 받았습니다.

참여자 각자가 주제를 정해서 촬영을 하고 그 결과물을 모아 PhotoBook을 만드는 작업이었지요.

내 경우, 인간의 형상으로 만들어진 것들을 모아 촬영을 하고 책을 만들었습니다.

모두 80장의 사진이 수록되었습니다.

지난 2020년도에도 한권울 제작했었으니 이번이 그 두번째 작업이됩니다.

그때는 '향수(鄕愁)'라는 제목으로 지난 시절 우리가 자란 그리운 고향의 모습들을 담았드랬었지요.

 

이번 작업의 편집후기로 아래 글을 담았습니다.

사진작가들이 자신의 사진집을 만들면서 '작가노트'라고들 표현하는 부분이지요.

" '人形像'을 엮으며...

우리는 우리 스스로를 萬物의 靈長이라고 자처합니다.

모든 生命을 가진 존재들 가운데서  가장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영묘한 힘을 발휘하는 '우두머리'라고 믿습니다.

온갖 것을 조절하고 다스리고 지배하는 존재라는 거지요.

'하느님이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창세기'를 인용하며 우리 인간을 하느님이 하느님의 형상대로 만들었다했으니

하느님도 인간의 형상과 같다고 주장을 합니다.

그리고는, 하느님의 형상은 물론 세상의 사물들을 인간의 형상으로 재현해 냅니다.

돌을 다듬고 나무를 깍으며 쇠를 붓고 흙을 다져 사람의 모양새를 만들어 냅니다.

신앙세계에 존재하는 神들 마저도 당연히 인간형상 그대로 입니다.

'人形像'이라는 제목을 달고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그 人形像들을 사진으로 모아봅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입니다.

'人形像'들을 모아 PhotoBook으로 엮을수있어 즐겁습나다.

2022년11월22일

기흥호수가 寓居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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