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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84) - 국화과 꽃들

by 鄭山 2022. 11. 7.

2022년11월7일(월요일) - 국화과꽃들

 

 

 

 

 

앞마당 화단과 뒷마당 꽃밭에 가을꽃. 국화들이 한창입니다.

여름에서 시작된 백일홍도 있고, 봄부터 시작된 아프리카봉선화, 베꼬니아등도 아직 피어있기는 하지만

가을곷 국화들이 아무래도 대종을 이루고 있습니다.

구절초, 흰색꽃 소국, 홍색꽃 소국, 보라빛 영롱한 청화쑥부쟁이,그라고 노란색과 붉은색이 섞여있는 메리골드.

그리고 또 있군요,

오늘 아침, 소국이겠거니 하고 무심했던 또다른 녀석을 하나 더 발견했습니다.

작은 소국이겠거니 했는데 작은 달리아닮은 (검색해보면 달리아로 나오는) 또다른 소국이로군요.

그러니까, 모두 10종류의 꽃입니다.

이름은 각각이지만 모두 함께 국화과에 속하는 꽃들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이름이 다른 각각의 장미들을 통털어 장미라 부르는 것처럼

얘네들도 모두 국화라 부른다해도 크게 잘못된건 아니겠지요.

식믈원에서는 가을이 오면 '국화전시회'를 합니다.

가보면 정말 다양한 국화들이 참 많습니다.

욕심난다고 그 국화들, 전부 가져다 기를수는 없는 일,

키우고있는 몇종이라도 잘 키워 즐기면 되겠지요.

지금 그렇게 하고있는거구요.

가을꽃 국화, 화려하다기 보다는 은은한 향기속에 고상함을 품고있는듯 싶어 많이 졸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