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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83) - 민속촌의 밤

by 鄭山 2022. 11. 6.

2022냔11월6일(일요일) - 밤의 민속촌

 

 

 

 

오늘이 민속촌 야간개장 마지막 날이래서 불야불야 다녀왔습니다.

코로나이전 어느 해인가 한번 야간개장을 다녀오고 오늘이 두번째 야간개장 방문이었습니다.

야간개장이래야 특별한게 있을까 싶기는 하지만 그래도 조명불빛 속의 민속촌은 또다른 모습이겠지 싶었습니다.

일요일 밤이어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특별히 야간개장을 보겠다고 밤에 입장하지는 않았을테고 낮에 입장해서 밤까지 계속들 머무는거겠지요.

특별히 밤을 담으려고 카메라를 메고 들어온 나같은 사람들도 없지는 않겠지만.

제일 기대되는 장면은 문창살 너머로 연출되는 그림자연출이었습니다.

초가집 몇 곳의 창문과 대가집 창문 한 곳에서 그림자가 연출되고있었습니다.

조명을 받은 밤의 풍경도 색다르고 조명받은 민속공연도 힘이 넘첬습니다.

 

니콘850D에 Sigma Art 50mmF1.4를 마운트하고 개방상테로 촬영을 했습니다.

ISO를 한껏 올렸는데도 춤사위같은 움직이는 동작들은 조금씩 흔들림이 있군요.

정적인 피사체들은 흔들림없이 담을수 있었습니다.

야간촬영이면 무조건 삼각대가 필수라고 하지요?

근데, 삼각대 휴대는 기동성이 떨어저서 영 불편합니다.

손각대 촬영입니다.

물론 정밀을 요구하는 사진이래면야 삼각대를 받치고 촬영하겠지만

나 보겠다고 찍는사진, 아무려면 어떻겠나 싶은거지요.

흔들렸다 싶으먄 그 컷은 버리면되지요. ㅎㅎㅎ

밤촬영, 나름대로 재미있었습니다.

밤공기가 쌀쌀하고 손이 시렵더군요.

차즘 겨울로 향해감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