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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429)- 모란꽃

by 鄭山 2022. 4. 28.

2022년 4월 28일(목요일)- 모란꽃

 

 

 

뒷마당 화단에 모란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아주 크고 화려하면서도 우아한 꽃이 모란꽃입니다.

시인 김영랑이했던 "모란이 피기까지는'이라는 그 유명한 시가 있지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둑 떨어지는 날/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이렇게 김영량은 모란꽃을  봄의 절정이며 봄의 모든 것으로 표현했었지요.

바로 그 모란꽃이 피어 절정입니다.

김영랑시인은 오월에 모란꽃이 피었다 했지요?

금년에는 4월 말께 피었네요.

지구 온난화 때문일 가요? 예년에 비해 조금 일찍 핀듯싶습니다.

목단꽃이라고도 부릅니다.

흔히들 "꽃의 왕'이라 부르며 예로부터 정원에 즐겨들 심던 꽃입니다.

지름이 15 정도 될라나요? 아주 큽니다.

크고 화려하며 우아한 꽃이면서 부귀와 영화를 상징하는 꽃으로  우리네 조상들이 선호하던 꽃이지요.

근데, 단점이 하나 있습니다.

너무 빨리 사라집니다.

오랫동안 꽃을 피워주면 좋으련만 오래가지 않고 사그라들어서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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