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7월27일(수요일)- 하와이무궁화
우리나라꽃이 '무궁화'죠?
몇해전인가? 외국에 나갔다가 (역시 어느나라인지 기억도 나지는 않지만) 우리나라 무궁화를 빼어닮은 꽃을 보고
놀라워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모양은 조금 바뀌었지만 우리나라 무궁화가 예까지와서 피고있다니 무척 고마워했던 기억입니다.
그꽃들이 이제는, 우리나라 식물원 화단에도 피어있는걸 보고 반가웠습니다..
알고보니 무궁화는 무궁화인데 '히와이무궁화'라는 이름을 달고 있더군요.
물론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우리가 붙인 이름일테니 무궁화라 불렀겠지요.
어찌되었던 닮은 꽃, '하와이무궁화'입니다.
지난번 부여 궁남지를 방문했을때 그곳 한켠에 색색이 심겨저 꽃을 피우고 있더군요.
언젠가 우리집 화단에도 심어주면 좋겠는데 녀석들은 월동이 되지않는듯 싶어 망서려집니다.
오늘은 원래 신구대식물원에 가서 꽃들을 촬영해 올까 계획했었는데 그냥 집콕을 했습니다.
월요일(민속촌),화요일(율동공원)에 이어서 내일,목요일(성북동야산마을) 그리고 금요일(천리포수목원) 출사가
줄줄이 예정되어있어 그 가운데 끼인 오늘 하루는 집에서 쉬는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더욱이나 월요일, 민속촌 출사에 함께했던 친구 가운데 한 친구가 코로나확진이란대서
어제, 병원에 가서 코로나검사를 받아보는 등 부산을 떨다보니 피곤하기도 했구요.
다행히 음성판정이 나와서 안도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몰라 오늘은 집에서 쉬기로 했던 겁니다.
집콕을 하다보니 오늘의 주제가 될만한 소재가 없더군요..
앞뒤마당에 즐펀한 '벌개미취'를 찍어올까 하다가 햇볕은 쨍쨍. 더울것 같아 포기했습니다..
대신, 지난번 부여 '궁남지'에서 찍어온 '하와이무궁화'로 대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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