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6월16일(목요일)- 강남가는 길
오늘도 서울행 지하철을 탔습니다.
교대역 '참 배나무골 오리집'을 찾았습니다.
졸업한 고등학교가 종로구 화동1번지에 위치해 있었습니다.
지금은 강남으로 이전해 있고 그 자리에 정독도서관이 들어서 있습니다.
화동1번지의 '화동'을 따서 '화동회'라는 모임이 있습니다.
졸업후 강남에 사무실은 둔 친구들이 모임을 갖이면서 시작되었는데
커저서 지금은 동창모임가운데 하나가 됐습니다.
30년도 더 됐습니다.
오는 그 모임이 교대역 '참 배나무 오리집'에서 있었습니다.
'참 배나무 오리집'도 동기동창 친구가 창업에서 체인화한 음식점입니다.
그 친구는 벌써 저 세상사람이 되었는데도 우리는 그 친구가 만들어 체인화해놓은 음식점들을 돌면서 모입니다.
어렸을대 친구는 아무리 나이들을 먹었어도 여렸을때 말투 그대로들 화기갈갈입니다.
자주 보던 찬구 몇이 코로나로 모이지 못했던 동안 세상을 하직해서 자리에 없습니다.
그 친구등 이름을 호명하고 묵념하고 남은 우리들이라도 건강히 잘 지내자며 '위하여'를 외쳤습니다.
한달에 한번싹 모입니다.
내달 오늘도 또 이곳을 찾아야지요.
가는길은 지하철을 돌아오는 길은 광역버스를 탔습니다.
친구들과 이바구를 하고 돌아온 날은 피곤해도 피곤한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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