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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65) - 명동스냅

by 鄭山 2023. 10. 16.

2-23년10월16일(월요일) - 명동스냅

 

 

 

오래간만에 명동나들이를 했습니다.

오는 11월에, 고교동창사진클럽이 2023년 전시행사를 갖기로 했지요.

동창회원 친구들에게 그동안 촬영해둔 사진들을 한,두점씩 출품해달라고 주문해 놓았드랬습니다.

오늘 제출받은 사진들을 선별하고 정리하는 작업때문에 몇 친구가 만나기로 했었지요.

약속시간보다 앞서 시간을 내서 명동성당과 명동거리를 걸었습니다.

아침 10시대라서 명동성당은 역광상태였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날이어서, 오늘은, 태양을 뒤로하고 성당건물을 찍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여러차례 성당을 찾았지만 오늘같은 쨍쨍한 날을 만난적이 없었거든요.

종탑 뒤편으로 플레어가 난무했지만,  그 역광속의 성당건물을 촬영해 보기로했습니다.

플레어현상속에서 혹시나 좋은 그림이 하나 나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하면서

로우앵글 사진을 여러장 담았습니다.

그리고,  거리사진을 찍는다는 생각으로 명동거리를 걸었습니다.

'Street Photo'라고해서 또다른 사진의 한 정르이지요.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사랍들이 초상권을 앞세우는 바람에 거리사진 찍는게 어렵습니다만 

인물을 식별키어려운 구도속에서 사람들이 포함된 거리모습을 담으면 니름 재미있습니다.

인물없이 텅빈 거리만 담으면 생동감이 없어 공허하지요.

명동거리, 코로나시기에는 한산하기만 했었는데, 이제 다시 활기를 되찾은듯 보입니다.

외국인들도 눈에 많이 뜨이구요.

사람들로 복짝이는 명동거리를 보니, 활기가 넘치는듯 싶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