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47) - 광교호수공원

2023년9월27일(수요일) - 광교호수공원

 

 

 

 

구름이 잔뜩 덮고 가끔 가랑비도 뿌리는 꾸물구물한 날씨속에 광교호수공원을 걸었습니다.

여러날전에 약속했던 일정이어서 우천불구였지요.

'사사모'(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가 오래간만에 요즘 시체말로 뭉쳤습니다.

신분당선 상현역에서 일행을 맞나 점심을 같이하고 신대호수쪽으로 올라서 가로질러 원천호수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수풀속에 새로 생겼다는 황토길을 걸어서 넘고 호수가로 내려섰습니다.

요즘 황토를 맨발로 걷는게 건강에 좋다는 설(說)이 돌면서 이곳저곳 공원들에 황토길들이 많이 생겼군요.

지난번 찾았던 월정사전나무숲길에 황토길이 생겨 많은 사람들이 맨발로 걷는걸  봤는데

며칠전 가까운 집앞 기흥호수공원에서도 황토길을 걷는 사람들을 여럿 만났었지요.

오늘은 도 이곳 광교호수공원에서도 황토길을 만났습니다.

신발을 벗어들고 맨발로 황토길을 오며 가며 걷는이들이 참 많이 만났습니다.

원천호수를 한바퀴 돌았습니다.

그리고, 수원컨벤션센터를 가로질러  광교중앙역신분당선으로 나왔습니다.

회원가운데 광교호수공원을 자주 찾는 친구가 안내를 맡아 하다보니 그동안 다녀보지 않던 새 길들을 많이 걸었습니다.

그렇다보니, 오늘은 참 많아 걸었군요.

신분당선 중앙광교역에서 천철을 타고 만보계를 확인하니 14,800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