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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늘(2346)-우리동네 새들

by 鄭山 2022. 1. 23.

2022년 1월 23일(일요일)- 우리 동네 새들

 

 

 

봄, 여름은 꽃을 찍고 가을이면 단풍을 찍고

겨울이면 무얼 찍나? 생각해보니 눈과 새가 아닐까 싶습니다.

새를 찍지않는 사람은 겨울철이면 눈이라고 하겠지만

내경 우, 집 화단 야조 먹이대를 찾아오는는 새들을 찍느라 바쁘니 새를 추가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지만 집앞 기흥호수에 가서 백로랑 오리를 찍어오기도 하니

아무래도 내 경우, 새를 추가하는게 맞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새는 잎새들이 울창한 여름이나 가을이 아니고 잎새들이 모두 떨어져 가지만 남은 나무들에서

새를 찾는 게 쉬울 테니 아무래도 새 촬영은 겨울이 적기가 아니겠나 싶기도하구요.

그래서, 오늘, 일요일이기는 하지만 짚 앞 호수가로 새들을 찾아 나서는 게 좋겠다 싶었습니다.

호수가 소나무 숲에 백로들하고 호수 중앙에 가마우지를 찍어와야지하고 집을 나섰습니다.

근데, 찾는 녀석들아 않보입니다.

제 마음대로 날아다니는 게 새들이니 한 곳에만 머물러있지 않는 게 당연하겠지요.

두리번 거려 찾아보니 호수 반대편 기슭에 새들이 많이 모여들 있는게 보입니다. 

기흥레스피아를 비잉 돌아서  찾아갔습니다.

백로들과 왜가리들이 잔뜩 진을 치고들 앉아 있군요.

촬영거리는 멀지만 그래도 진을 치고 있는 녀석들을 열심히 주어 담았습니다.

돌아가야지 했더니, 이번에는 호수면으로 오리들이 잔뜩 날아와서 앉습니다.

어디들 다녀왔는지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수확은 새로 막아놓은 연못 자리에서 백할미새를 맞나 담을 수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백할미새는 보기도 처음이다보니  담는 것도 또한 처음입니다.

멀리 찍고 크롭을 해서 아래 붙입니다.

항상 어디든지 출사를 나가면 하나쯤 새것을 담아 올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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