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325)- 양떼목장

20212년 9월 25일(토요일)- 양 떼 목장

 

 

핸드폰을 

대관령 양떼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일기예보는 아침 일찍 멎는 것으로 되어있었는데 예보대로 되지 않았습니다.

비가 내렸습니다.

Sony의 Flagship DSLR 바디인 99m k2인데도 비를 맞으니 초점이 고정 되지를 않았습니다.

Tamron 28-300mm 고배율 줌렌즈가 빗물에 견디지 못한 것인지 바디가 빗물에 약했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번 우중 촬영, 세미원에 갔을 때는 큰 우산을 들고 가서 카메라와 렌즈가 빗물에 노출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작은 우산이어서 비를 피하기 힘들었습니다.

우중 촬영에는 큰 우산이 필수겠다 싶었습니다.

핸드폰을 꺼내서 양들을 담았습니다.

빗물이 조금 약해지기에 손수건을 꺼내어 카메라와 렌즈를 닦고 다시 초점을 맞추어보니 셧터가 들어갑니다. 

휴대폰으로 찍었던 양들을 다시 찍었습니다.

비도 내리고 카메라도 조심스럽고... 많이 찍지도 못하고 서둘러 가방에 카메라를 집어넣었습니다.

 

양떼목장은 두 번째 방문입니다.

3년 전에 시청 사진동아리와 함께 왔었지요.

그리고 대관령의 또 다른 목장. 삼양목장은 지난해 겨울 눈 내릴 때 방문을 했었고요.

양떼목장은 여름에, 삼양목장은 겨을에 왔었군요,

다시 찾은 양떼목장,. 비가 내리지 않았으면 참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컷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