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9월 24일(금요일)- 추암해변
시골집에 올 때마다 들리는 곳입니다.
동해의 추암해변입니다.
'동해의 신비'라는 촛대바위가 서있는 해변이지요.
집에서 제일 가까운 해변은 옥계해수욕장과 정동진으로 이어지는 헌화로가 있어 역시 자주 갑니다.
아마 그다음 정도로 자주 가는 곳이 이 추암해변인 듯싶습니다.
촛대바위도 좋지만 촛대바위를 끼고도는 해안가의 잘 정돈된 길이 산채 하기 아주 잘 다듬어 저 있습니다.
그리고 해안 따라 밀려드는 파도가 밀려들어 해안가 절벽들에 부딪치면서 일으키는 포말은 참 보기 좋습니다.
오늘은 바쁠 것 하나 없는 한가한 날들 가운데 한 날이지요?
언덕 위에 지어진 정자에 올라서 기인 시간 바다를 내려다보며, '힐링'이라고 표현하지요? 편안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란 하늘, 파란 바다였으면 더 좋았으련만 비가 곧 내릴 듯 흐린 하늘이어서 조금은 섭섭했습니다.
바다는 하늘과 항상 같은 색입니다.
하늘이 파라면 저도 파랗고 하늘이 회색이면 저도 회색입니다.
회색 하늘, 회색 바다도 나름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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