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5월24일(수요일) - 장미축제
5월은 장미의 계절이라고들 표현하고, 5월의 여왕, 장미라고들 표현하지요.
전국 이곳저곳에서 장미축제들이 한창입니다.
가까이는, 서울대공원장미축제도 있고 어린이대공원장미축제도 있고 중랑천변 장미축제도 있습니다.
그리고 멀리는, 삼척의 장미축제도 있구요.
장미꽃을 찍는다고 다녀본 축제들만 열거를 했습니다.
가보지 못한 축제들도 물론 많겠지요.
오늘은 에버랜드의 장미축제를 다녀왔습니다.
장미꽃그림을 즐겨 그리는 서양화가 친구에 따르면 에버랜드의 장미가 꽃의 수준이 높다고 하더군요.
문외한인 내 눈에는 장미종류가 너무 많다는 거만 알지 그 꽃들의 수준은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하여간, 오늘 에버랜드의 장미꽃들, 한창 아름다운 상태였습니다.
근데, 꽃들을 카메라에 담으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꽃은 볼때면 한없이 예쁜데 찍어놓고 보면 볼때만큼 예쁘지가 않습니다.
꽃찍기가 쉽지않다는 말이지요.
그 가운데, 장미꽃이 찍기가 제일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어쩌면, 축제마당에 너무 많은 꽃들이 피어있다보니까 눈이 당황해서 어찌할바를 모르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느분은 축제마당의 꽃들을 찍을때는 카메라부터 들이대지말라고 합니다.
먼저 꽃들 주변을 한바퀴 크게 돌면서 가장 예쁘게 피어있는 꽃을 고르고
그후 그 고른 꽃을 이리보고 저리보고 좋은 각도, 좋은 빛을 선택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게, 말은 그럴듯 한데 쉽지가 않습니다.
모두가 예뻐보이기만하니 예쁜 걸 고르는게 쉽지가 않거든요.
오늘도 어느 녀석이 제일 예쁜지 헤메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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