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白樓軒백루헌閑談

영산홍

by 鄭山 2020. 5. 1.



우리집 앞마당 화단과 뒷마당 정원에는 요즘 영산홍들이 한창입니다.

10년전 집을 새로 지을대만해도 주변이 공허해서 작은 묘목들을 잔뜩 사다 심어놓았더니

세월이 가서 이제는 고ㅗ곳에 빈자리가 없습니다.

그런데, 영산홍도 한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여러색꽃들이 있더군요.

흔히들 우리가 영산홍이라 부르던 연한 색갈 녀석들은 자산홍이고

붉은 색이 짙어 자산홍이라 부르던 녀석들을 영산홍이라고 부르는 군요,

친구가 '영산홍 구분법'이라는 제목을 달라 카톡에 올린 걸 보니

양채천변 둘레길에 피어있는 꽃들영페 꽃혀있는 명패들이 있더군요,

그 푯말들을 보니 그동안 거구로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음을 확인할수 있었습니다.

그 기준에 따르면 우리집에는 영산홍 2종, 자산홍 2종이 곷을 피우고 있는것이 되는군요.

먼저 위 사진의 연한색꽃이 자산홍입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 조금은 더 색갈이 진한 녀석도 자산홍일테구요.



그리고, 색갈이 진해 내가 자산홍이라 부르던 녀석들이 영산홍이 되겠습니다.

붉은 색과 보다 더 강한 붉은 색 두종류인데...

카메라 렌즈가 사람눈 보다 훨씬 못하더군요,

두 눈으로는 확실하게 색갈이 구분되는데 사진속에서 구별하기는 좀 힘이 드는구요.




'白樓軒백루헌閑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집만들기  (0) 2020.04.21
사철나무의 흥분  (0) 2020.04.02
까치  (0) 2019.08.08
솔잎  (0) 2019.08.08
능소화2   (0) 2019.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