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고양이 입니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야생고양이가 아니고 집고양이 입니다.
옆집 할머니가 키우던 고양이인데 집을 나가서 살면서 가끔씩 돌아와서 할머니 뒤를 따라 다니곤 합니다.
숫고양이와 만나 일가를 이루면서 새끼도 여러마리를 낳아 데리고 다니더니 오늘은 혼자 왔습니다.
어슬렁거리면서 앞마당 화단으로 들어섭니다.
오늘따라 카메라를 들이대고 1M앞까지 접근을 하는데도 도망가지 않는군요.
마당에 똥을 싸놓고 생선을 말리면 용케도 닥아서곤 해서 미워하기도 했는데...
그동안 낯을 익혔는지 무서워하지를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