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선생 동상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선생의 동상 입니다.

서울 지하철 3호선 '독립공원'에 세워저 있습니다.

 

선생은 1884년12월4일(고종21년) 갑신정변(甲申政變)의 주역가운데 한 분이셨지요.

정변이 실패로 끝나면서 미국으로 망명을 합니다.

부모와 형, 아내는 음독자살을 했다고 했고 동생은 참형을 당했고 아들은 굶어죽어 삼족이 멸하였다고 하였지요.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의사 였고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의 발행인 이었습니다.

영문과 한글 2개국어로 주 3회 발행 했었지요.

 

동상에 새겨진 선생의 약력을 그대로 옮겨 놓겠습니다.

"선생은 전남 보성에서 태어난 개혁운동가이자 독립운동가 이다.

1896년 최초의 민간신문 '독립신문'을 발간하셨고 '윤치호, 이상재 등의 협력을 얻어 독립협회(獨立協會)를 창립하여

종래  중국을 사대하던 상징인 영은문(迎恩門)을 헐고 그 자리에 국민의 성금을 모아 한국독립의 상징으로서 독립문(獨立門)을 세웠으며

종래의 모화관(慕華館)을 개수하여 독립관(獨立館)으로 고치고 독립협회의 집회장소와 사무실로 사용하였다.

또한 토론회(討論會)를 통해 시민들을 모아 나라의 독립과 개혁에 대해 토론을 시키고 맘닌공동회(萬民共同會)를 조직하여

러시아의 부산 절영도(絶影島) 조차(租借)요구를 반대하는 등 국민의 독립사상과 민권사상을 크게 신장시켰다.

1919년 3.1운동 이후 임시정부가 워싱턴에 구미위원회(歐美委員會)를 설치하고 그 위원장을 맡아 독립운동을 위한 외교활동을 전개하였고

전 재산을 독립운동의 경비에 바치는 등 조국의 독립을 위하여 헌신하셨으나 1951년1월5일 미국에서 서거 하였다.

정부에서는 선생의 공훈을 기리어 1977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하였으며

1994년 미국에서 선생의 유해를 봉환하여 국립현충원에 안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