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문

 

 

 

'독립문'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문(門)이라고 하지요.

원래 중국 명나라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세워저 있던 '영은문(迎恩門)을 철거하고

1898년 6월 독립협회에서 국민들의 성금을 모아 자주독립의 상징물로 만들어 세웠습니다.

사적 제32호입니다.

 

 

독립문 전면 앞에 세워저 있는 2개의 석주가 있습니다.

철거된 옛 '영은문(迎恩門)'의 양쪽 주초(柱礎) 였습니다.

사적 제33호랍니다.

 

물론 독립협회가 독립문을 세우면서 이 석주를 앞에 세웠던 것은 아니지요

원래의 독립문 위치에 도로가 생기면서 비켜서 있다가  또 다시 공원을 조성하면서 또 옮겨온 현 위치에

철거되었던 '영은문'의 초석을 교육의 장으로 앞세운 것이지요.

 

                          

 

 

 

전면에서 본 독립문의 모습과 뒷쪽에서 본 독립문 모습을 비교해 보렵니다.

전면에는 2개의 석주가  세워저 있습니다.

중앙은 아치형 모양으로 되어 있고

대한제국 황실의 상징인 이화(李花)무늬가 방패모양을 한 문양판에 새겨저 있습니다.

앞뒷면 모두 같습니다.

다만 앞면은 태극기를 양옆으로 해서 그 가운데에 한글로 '독립문'이라 새겨저 있고

뒷면은  한자로 '獨立門'이라 새겨저 있습니다.

태극기도 모양이 지금과 다르게 생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