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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송엽국(松葉菊)-사철채송화

by 鄭山 2013. 6. 7.

 

 

 

오랫만에 들려본 시골성당,

마당의 경계석 바윗돌 틈사위로 빨간색 다육화초가 보는이들을 반깁니다.

'송엽국(松葉菊)'이랍니다.

통통한 잎새가 소나무를 닮았고 매끄럽고 윤나는 꽃은 국화를 닮았다고 해서 '송엽국(松葉菊)'이라 부른답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이고 관상용으로 심어 가꾸는 여러해살이풀로

남쪽 따뜻한 지방에서는 겨울까지도 시들지 않고 푸른색을 유지하며 월동을 한답니다.

그래서, '사철채송화'라는 또다른 이름으로 불리우기도 한다는군요.

4-6월에 붉은색, 흰색등의 꽃을 무리지어 피운답니다.

햇빛을 좋아해서 낮에는 꽃잎을 활짝 열었다가 저녁이 되면 오므린다구요.

자세히 들여다 보니...많은 꽃잎과 수술로 치장을 하고있는데 그 아래로 5개의 꽃받침조각을 두어 바치게하고 있군요.

우리집 작은 화단에서도 꽃을 피우게 해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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