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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1)-사진이야기

소품촬영

by 鄭山 2016. 2. 22.







언젠가 폴투갈을 방문했을때 기념품 상점에서 구입해왔던 소품입니다.

폴투갈에서는 닭을 특별하게 생각하는지 닭모형 소품들도 많아서 닭소품과 함께 구입해왔던 기억입니다.

닭모양소품은 도자기류여서 깨지지않게 신문지로 둘둘말기를 여러번했고

이 녀서은 탄탄한 박스속에 넣어 조심스럽게 가져왓던 기억입니다.


밖으로 나가면 춥고

집안에서 소일할게 뭐없나 생각하다가 이 녀석을 한번 카메라에 담아보기로 합니다.

찬장속에 들어있는 이 녀석. 노부부농부상 소품을 꺼내어 조리대위에 올려놓고 철컥!

창너머로 들어온 일반광이었는데...노출이 부족한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장소가 부엌안이다 보니 부엌안의 어지러운 모습들이 배경으로 잡혀서

주제인 소품도 살지를 못하고 사진 전체가 좋은 사진은 못되어준듯 합니다.

강남시니어플라자에서 사진강의를 맡아주었던 김찬홍교수.사진에는 두가지 종류가 있는데, 그 두가지는 좋은 사진과 나쁜사진이 아니라

좋은 사진과 좋지않은 사진이 있다고 했었지요?

위 소품사진, 물론 좋은 사진은 못되고 좋지않은 사진으로 분류되어야되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어떻게하면 좋은 사진이 되어줄수있을까요?

최소한 어지러운 배경을 모두 죽이고 소품만 깨끗하게 크로즈업되면 훨씬 좋지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포토샵에 넣어 배경을 모두 지울까요?

번거롭겠지요?

아예 촬영을 할때 처음부터 배경을 모두 없애주는게 쉽고 간단하겠습니다.

옜날, 필름카메라시절에는 문방구에 가서 모조지 전지한장을 사다가

식탁의자바닥에 전지반장을  펴고 나머지 반장을 등받이에 세워서 고정을 시킨후 그위에 소품을 올려놓고 촬영을 했지요.

이때 카메라렌즈의 화각이 종이밖으로 벗어나면 않되지요. 소품이 하얀백지를 배경으로 산뜻하게 촬영되어 나왔습니다.

흰배경은 흰종이, 검은 배경은 검은 천이 이용되었습니다.

뭐, 요즘도 배경천을 바꿔가며 촬영해도 충분합니다.

촬영용품판매점에 가면 각가지 색상의 배경지들을 크기별로  종류별로 다양하게 팜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시용가능한 '확산큐브박스'를 이용해서 배경을 지워보겠습니다.





이놈이 인터넷으로 구입가능한 카메라 스튜디오용품 가운데서 '확산큐브박스'라는 놈입니다.

'스틸라이트,', '라이트텐트', '브라이트박스'..이름이 여럿입니다.

왜 제품명이 하나로 통일이 되어있지않은지 모르겠습니다.



케이스를 열면 순간적으로 열고 원형복원이 퇴는 텐트형태의 원형박스가 접혀저있고 4가지색상의 배경천이 들어 있습니다.

그리고 열린 앞부분을 막아주는 흰색천도 한장 있습니다.주로 인터넷쇼핑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상품을 돗보이게 촬영하는 소품 촬영보조세트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텐트를 펴고 그 안에 동봉된 배경천을 찢찍이로 붙인뒤 소품을 넣고 촬영하면 끝입니다.

좀더 좋은 광선으로 촬영하고프면 텐트밖으로 조명을 비춰주면 더 좋겠지요.

삼각대를 받쳐도 좋고 핸드핼드도 충분합니다.

위 확산큐브박스는 규격이 좀 큰것입니다.  75X75r규격입니다,

혹시 큰 물건을 촬영할일 있을까 싶어서 큰 규격으로 구입을 했눈데...너무 큼니다.

40X40규격(2,5000원정도)이 우리가 쉽게 사용할수있는 적당한 크기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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