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농성지' 입니다.
이 천막을 이곳 성지에서는 '사랑방' 이라고 부릅니다.
천막건물 벽면에 '사랑' 이라고 크게 쓰여저 있기때문이겠지요?
그런데... 그 '사랑'이라는 글씨가 단순한 '글씨'가 아니로군요.
'사랑'이라는 글씨속에 '고뇌'가 있고 '고백'이 있고 '고해'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포용'이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인 모양 입니다.
그리고 보니 이 '사랑'이라는 글씨가 천막벽면에 쓰여저 있기는 너무 아쉽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사랑'은 소중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