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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며가며

변산반도의 명승지 '채석강'

by 鄭山 2008. 10. 17.

 

 

부안군 변산면 격포항 밑에 위치한 해식단애입니다.

마치 수만권의 책을 켜켜이 쌓아 놓은 듯한 와층을 이루고 있어서

자연이 빚은 퇴적예술의 걸작 이라 불리울 만큼 다른 퇴적암들에서는 볼수없는 특이한 구조가 많습니다.

퇴적된 과정들이 절벽에 입체적으로 잘 드러나 있지요.

 

중국 당나라때 시인 이태백이 달빛에 술을 마시며 노닐었다는

중국의 채석강과 비슷하다해서 '채석강'이라 부른답니다.

 

 

 

최근 몇년간에 걸쳐 격포항 항만현대화 공사가 진행중이어서 주변이 정돈되어 있지 않아

채석강의 아름다음에 손상을 주는듯도 싶지만

공사가 끝나고 채석강 주변이 아름답게 정돈되면 훨씬 더 신비함이 더해질듯 느껴집니다.

공사중인 뚝방길따라 바다 안쪽으로 들어가 멀리서 바라본 채석강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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