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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미루&시루' 합방2주년

by 鄭山 2012. 11. 30.

 

 

 

'미루'와 '시루'가 한 식구가 된지 오늘로 2년이 되었습니다.

합방 2주년을 맞는 오늘은 여늬날보다 훨씬 좋아 보입니다.

지네들 둘만이 아니고 자식들 셋까지 함께 했으니 그림이 훨씬 풍요로워 보입니다.

 

 

블랙탄 '미루'(숫놈, 고데쓰류혈)는 재작년 8월, 멀리 김제의 황산벌에서 올라 왔고

적구 '시루'(암놈,류꼬혈)는 재작년 11월 30일, 멀리 왜관 유학명견캠프에서 올라 왔습니다.

그러니까, 오늘 11월30일이 녀석들이 만나 합방을 한지 두번째되는 날이지요.

전라도 신랑이 경상도 신부를 맞아 경기도땅에 살림집을 마련하고 알콩달콩 살고있는 셈이지요.

벌써 세번째 새끼들을 낳아 기르고 있습니다.

 

 

 

특별한 날이면 E마트에 가서 사다가 녀석들에게 먹이는 페디그리 통조림 입니다.

여늬때 같았으면 두 녀석에게 나누어 먹이는데...오늘은 개장안이 난장판이 되었습니다.

새끼들 세녀석까지 머리통을 디밀고 함께 먹어대니 삽시간에 동이나고 말았습니다.

새끼들 몫은 따로 준비했어야 하는 것인데... 깜박하고 두통만 사왔군요.

뭐..배불러야 맛입니까? 그저 특식을 먹었다고 생각하면 되겠지요.^^^

 

다섯식구 외출입니다.

모두 함께 살게 해주었으면 좋으련만...그건 무리지요?

 

 

 

 

합방 두돐의 녀석들 모습입니다.

먼저 애비 '미루'

 

 

 

 

 

 

 

 

 

그리고, 에미 '시루'

새끼키우기 모드에 털갈이까지 겹처서 고생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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