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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樓軒백루헌閑談

'목단(牧丹)'도 피었습니다.

by 鄭山 2016. 4. 26.



다른 꽃들에 눈길이 가서 잠시 소홀했던 틈에

'목단(牧丹-모란)'도 오늘 보니 꽃을 활짝 피웠습니다.


아주 풍성하게 꽃잎을 열었습니다,




목단의 상징은 '부귀(富貴)'라고 했지요?

그 상징성에 따라, 신부의 예복인 원삼이나 활옷에는 모란꽃이 수놓아 젔구요

선비들의 책거리 그림에도 부귀와 공명을 염원하는 모란꽃이 그려저 있습니다.

왕비나 공주의 옷에도 모란무늬가 들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정집 수병풍에도 모란이 빠질수 없었지요.

또 미인를 평할대도 복스럽고 덕있는 미인을 '활짝 핀 모란꽃' 같다고들 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것이 있습니다.

개화기간이 겨우 2-3일 정도 입니다.

핀꽃은 지고 또다른 꽃이 피어있어 며칠이고 피어있는듯 싶지만

개별꽃으로 보면 개화기간이 너무 짧은게 아쉽습니다.



열릴때까지의 봉오리를 담아 봄니다.

탐스럽습니다.

봉오리에서 꽃으로 열릴때까지의 봉오리를 담아 봄니다.

한 봉오리를 시차를 두고 촬영한게 아니고

목단줄기속에 여러 봉오리들을  성숙단계별로 찍어 모았습니다.

꽃은 아침에 피기시작해서 정오에 절정을 이룹니다.





활짝 열린 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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