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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犬-개들

'루루'의 두번째 새끼

by 鄭山 2015. 4. 28.

 

 

우리집 '루루'가 두번째 새끼를 낳았습니다.

첫배임신때는 두마리를 낳아놓더니 두번째 임신, 이번에는 세마리를 낳아 놓았습니다.

어젯밤 10시경 심하게 진통을 하더니 11시께 첫번째 새끼를 낳았고

진통하는 녀석 보기가 안쓰러워 자리를 피해준후 아침에 다시 가보니 두마리를 더 낳아 놓았습니다.

 

새끼 낳아놓은 집안을 들락이며 주인을 반겨 맞아줍니다.

깔아준 방석을 물어뜯어 산발을 만들어 놓던 그 심했던 진통은 언제 그랬었느냐 싶게 가시고

꼬리흔들며 짖어대며 반갑다고 난리입니다.

대견하고 예뻤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닥아오기에 수고했다고  쓰다듬어 주었더니  다소곳하게 받아들입니다. 

개들이 주인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다시 한번 또 실감케 했습니다.

 

 

지난 4월26일과 27일에 교미를 했으니 어제로 정확하게 60일이 되던날 해산을 한 셈입니다.

해산조리국에 밥을 말아주니 허겁지겁 잘도 먹습니다.

탯줄 끈긴자국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어린 것들을 한마리씩 들어올려보니 깽깽거립니다.

밥먹던던 것도 포기하고 에미가 달려 와서 새끼들을 막아 섭니다.

새끼들 지키면서 밥도 먹으라고 집안으로 밥그릇을 들여놓아 주었습니다.

 

 

언제 보아도 강아지들은 예쁩니다.

갓난 새끼들은 더 예쁩니다.

에미는 잘 키우고 녀석들은 잘 자라줄 일만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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