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同伴鷄-닭들

또 병아리

by 鄭山 2007. 8. 25.

 

또 병아리가 부화되어 나왔읍니다.

이번에는 쟈보 병아리들 입니다.

검은꼬리쟈보알 5개와 적쟈보알 3개를 부화기에 넣었는데 검은꼬리만 나왔네요.

적쟈보알 3개는 오늘이 21일을 넘기는 날인데... 아무래도 깨어나지 못할듯 싶네요.

에미녀석이 알을 낳고는 바로 깨어 먹어서 골프공 3개를 넣어주고 구해낸 알이었는데,

아무래도 에미에게 문제가 있었던게 아닐까 싶기도 하고... 

(내일까지 놔두었다가, 알을 한번 깨봐야 겠네요.)

 

이번 부화에서 한가지 재미 있었던 것은,

시골집 부화기 안에서 일주일동안 가온하던 상태에서  빼가지고  서울로 승용차로 이동,

서울집 부화기에 다시 넣고 나머지 기간동안을 가온,가습해 주었는데

나올 놈은 나오더군요.

시골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약 4시간 정도 되었드랬지요.

4시간 정도 상온에 노출시킨채 가온해 주지 않았는데도,

부화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더라는 얘기입니다.

 

부화기에서 꺼내어 육추기로 옮기면서 몇장 찍어 봤읍니다.

부화기안에서 어제밤 하루를 지낸 녀석들입니다.

그러니까, 검은꼬리쟈보 병아리들 입니다.

하도 예뻐서 보시면서 즐기시라고 여러장 올립니다.

 

 

 

 

 

 

 

 

 

이 녀석들은, 부화 1주일 되던 날, 일산에 사시는 닭사모 회원 원수연님의 요청으로

모두 그 댁으로 이사를 갔습니다.

그 댁에서 똘망똥말 잘 크고 있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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