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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돌들의 합창(2)

by 鄭山 2007. 3. 26.

버려진 돌들을 함께 모으면 나름대로 추상적 형상이 됩니다.

아무 의미도 없읍니다만,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게 우리네들의 마음인 듯

싶습니다.

의미없이, 그냥, 세워 보았읍니다.

누어있던 돌들을 세운 것입니다.

서지 않으려 해서 아랫 부분을 깍아 세웠읍니다.

그리고 서로 의지해 서도록 했읍니다.

그냥 서있는, 서로 의지해 있는 돌들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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