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돌들을 함께 모으면 나름대로 추상적 형상이 됩니다.
아무 의미도 없읍니다만, 그 안에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게 우리네들의 마음인 듯
싶습니다.
의미없이, 그냥, 세워 보았읍니다.
누어있던 돌들을 세운 것입니다.
서지 않으려 해서 아랫 부분을 깍아 세웠읍니다.
그리고 서로 의지해 서도록 했읍니다.
그냥 서있는, 서로 의지해 있는 돌들을 봅니다.
'松栮齋송이재閑談' 카테고리의 다른 글
농자천하지대본(農者天下之大本) (0) | 2007.04.07 |
---|---|
청산창공(靑山蒼空),고운야학(高雲野鶴) (0) | 2007.03.29 |
돌들의 합창(1) (0) | 2007.03.26 |
6월의 꽃들 (0) | 2007.03.26 |
십장생(十長生) (0) | 2007.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