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와 '산호'를 다시 묶어 놓았습니다.
'마루' 혼자서 돌아 다닐때는 모르겠더니
'산호'랑 함께 풀어 놓았더니 도저히 당해 낼수가 없어서 입니다.
날씨가 좀 풀려서 얼었던 땅이 녹으니까
발바닥에 흙을 뭍혀서 데크위를 온통 흙밭으로 만들어 놓습니다.
영산홍 등 심어놓은 꽃나무 가지들을 물어뜯어 뿌리만 남겨 놓고는 합니다.
지들은 장난하느라 그런다지만 집사람은 꽃나무들 죽여 놓는다고 성화입니다.
자식들... 좀 얌전하게 놀면 저들도 좋을 텐데.... 그러니까 개지요.
방법은 다시 묶어놓는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