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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5)-새

까치

by 鄭山 2017. 12. 8.



창덕궁후원의 발간 단풍속에 숨어보아는 궁궐지붕을 블로그에 올리니

경기박물관에서 발간 단풍을 배경으로 찍은 까치가 생각나는군요.

박물관의 석인(석人) 무인상을 촬영하고 있던차에 갑자기 앞쪽 단풍나무에 녀석이 내려앉았습니다.

무인상을 향하고 있던 렌즈를 녀석에게로 돌리고 셔터를 눌렀지요.

까치를 찍다보면 항상 느기는 건데, 녀석의 눈동자가 주변 검은털속에 묻혀 식별이 어렵다는 겁니다.

오늘도 후측광이라 녀석의 눈이 깃털색갈에 묻혀 보이지를 않는군요.

노출보정을 해서 다시 찍었으면 좋으련만, 이 컷 하나만 남기고 날라가 버리네요.

녀석도 나무가지에무심코 내려 앉았는데 앞에 커다란 사람이 서있으니 놀라서 급히 날아간 모양입니다.

걱정하자않아도 되는데... 새들을 이뻐하는 사람이라 결코 해치지않을텐데...녀석이 그런걸 알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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