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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경천애인(敬天愛人)

by 鄭山 2006. 11. 9.

 

 

 

송이재 밭가에 세워놓은 조형물입니다.

경천애인(敬天愛人),천상운집(天祥雲集)이라고 목판에 새겼읍니다.

 

"敬天愛人"은 너무나도 사랑받는 문구지요?

"하늘을 숭배하고 인간을 사랑하라"는 뜻 아님니까? 기독교에서는 성서의 가르침으로 삼는

문구이기도 함니다.

그리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경우, 자신의 저서(책)의 제목으로 쓰고있는 문구이기도 하구요,

지난 10월12일 전남대학교에서 명예문학박사학위를 수여받고 학교에 남긴 휘호의 문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天祥雲集"은 "하늘에서 상서러운 기운이 구름처럼 모여들기를 바란다"는 뜻이지요?

 

 

 

 

아마추어 솜씨라  다소 시골스러운 냄새도 납니다만  앞쪽에 놓은 장독들과 뒷쪽 소나무들

그리고 멀리 산들을 배경으로 세워놓고 나니 그저 봐줄만하다는 생각이들어 그대로 세워놓고

있읍니다. 나무기둥들은 흙에 썩지말라고 구덩이를 파고 시멘트를 붇고 그 위에 세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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