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松栮齋송이재閑談

개구리

by 鄭山 2018. 6. 8.



시골집마당가에 심어놓은 앵두나무에서

앵두를 따고 가지치기를 하고있는데

버려놓은 앵두잎들에 무언지 날아와 털석 내려앉는 소리가 들립니다.

돌아보니 개구리 한마리가 나타났습니다.

오래간만에 맞나보는 녀석입니다.

흔하게 생긴 녀석인데...그래도 오래간만입니다.

카메라에 담는데 튀어 도망가지않고

크고 튀어난 눈망울로 나를 지켜보는듯 싶습니다.

못된 생각이지만 개구리를 보면 뱀이 연상됩니다.

너무 흔하게 TV영상에서 뱀에게 개구리가 먹히는 장면을 보았기 때문이겠지요.

뱀에게 잡혀먹지 말고 부디 잘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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