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곳 용인으로 이사오던 때부터이니 10수년전부터 저 자리에 저 모양 그대로 녹슨채 놓여있습니다.
수원인터체인지로 가려면 저 콘테이너가 바로 우측으로 보이는 하갈교를 지나서 우회전해야합니다.
그리고 우회전해서 이번에는 이 콘테이너들을 우측으로 끼고 도로를 지나야합니다.
그러니까 뒷면을 보고 지나와서 앞면을 보면서 지나가게 됩니다.
녹슨 부위를 깨끗하게 도색해 놓으면 도시미관상 좋겠다고 생각하다가도
녹슨 뒷면을 사진에 담으면 그림이 되겠다고도 생각하면서 지나치곤 했습니다.
세월을 가도 그 자리에 그대로 저렇게 녹슨채 서있습니다.
드디어 오늘 사진에 담기는 했는데 다소 미흡합니다.
신갈천을 가운데 놓고 장망원으로 땡기다 보니 근접 생동감은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10년 넘게 생각만 하고 실천에 옮기지 못한 일, 오늘은 멀리서너마 담기는 했는데...
그러지말고 언젠가 한번 가까이 걸어서 다가가 근접촬영을 시도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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